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지난 14일 의정부에 위치한 신한대학교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교육 ‘도박의 또 다른 이름, 쪽박’을 진행했다.
이번 예방교육은 도박의 속성을 설명함으로써 중독 과정과 불법도박 폐해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대학생층을 타겟으로 만든 단편영화(스무살 송이) 시청을 통해 도박문제에 대한 공감을 유발하는 동시에 불법 스포츠 도박의 심각성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
경기북부센터 전수미 센터장은 “최근 대학생들의 불법 스포츠도박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불법 스포츠도박에 노출되는 상황이 갈수록 증가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해 건강한 대학생 문화를 형성하고 도박문제를 예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는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 전문기관으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도박문제 예방·홍보 사업과 치유·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박문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번없이 1336으로 전화하면 무료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