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부천시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했던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생계지원사업의 신청·접수 기간을 추가로 2주일 연장해 지원한다.
보다 더 많은 시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신청 마감일은 당초 1차로 연장된 11월 6일에서 2주일 연장된 11월 20일까지다.
다만, 추가 연장 기간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 동일세대 내 가구원, 위임장을 지참한 대리인이 현장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은 불가하다.
시는 관련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광역동과 1:1 매칭된 종합사회복지관과 민·관 협력을 통해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대상은 소득취약계층이 주로 활동하는 고시원 250개소와 직업소개소 150개소다.
또한, 민간에서 활동하는 마을복지 활동가를 통한 대상자 발굴도 병행할 예정이다.
기존과 같이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하고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5천만원 이하인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폐업점포 재도전 장려금 등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받지 못한 가구는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소득 감소 증빙 자료는 통장거래내역과 본인이 작성한 소득감소확인서 등이다.
기초 생계급여 수급자와 긴급복지 생계급여 수급자 중 2020년 8월부터 11월에 수급한 이력이 있는 자는 제외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