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 관산동 복지일촌협의체(이하 협의체)는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과 지난 9일 ‘화목남(화·목요일에 만나는 중장년 독거 남성) 자조모임 사업’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의체는 복지관과 관내 저소득 중장년 독거 남성들의 자립능력(자기관리능력) 향상 및 사회관계망 확대를 위한 자조모임사업 공동진행 및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화목남 자조모임’은 경기공동모금회지원사업으로 관산동 내 취약계층 중 사회적응이 힘든 만50~60세의 중위소득 75%이하 저소득 독거남성들을 위한 자조모임프로그램이다. 올해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이영주 복지일촌협의체 공공위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산동 내 저소득 중장년 남성 1인 세대를 위한 맞춤형 자조모임을 활성함으로써 참여자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근절됐던 사회적 관계를 재구축하고 자립능력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원당종합사회복지관 전병학 관장은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를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