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지난 2일 중부대 산학협력단,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관내 웹툰 산업 진흥과 창업인프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웹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토리창작실 운영과 관련 작가 발굴·육성 및 웹툰 창작 장비 지원’, ‘메이커스페이스 등 창업 관련 인프라 조성 및 관련 산업 정보 공유’, ‘4차 산업혁명관련 콘텐츠 개발·지원·운영·홍보’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고양시도서관센터는 그동안 지역 내 창의인재 육성과 소상공인 등에게 도움이 되는 ‘공유형 창업·창의 공작소’를 기획, 관내·외 유관기관, 중부대, 관내 소상공인 협의회, 벤처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공공도서관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노력해왔다.
명재성 도서관센터 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중요한 가치인 ‘개방’과 ‘공유’라는 2개의 동력은 도서관 본연의 가치와 가장 잘 어울리는 키워드”라며 “도서관 내 시설 및 첨단장비의 ‘개방’과 자료·집기·창의프로그램 등의 ‘공유’를 통해 지역 내 창의로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이번 사업을 추진한 대화도서관은 오는 10월말 청사 내에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첨단장비의 이용과 교육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인공지능수학, 웹툰, 드론, VR, 코딩 등의 창의캠프, 웹툰 작가를 위한 스토리 창작실을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