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위한 사전검토 강화

  • 등록 2021.02.02 08: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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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급자재 설계시 지역 표기 의무화, 계약심사시 지역생산품 우선 반영 철저 검토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안산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사 발주 설계 단계부터 지역 업체 물품을 우선 반영하도록 사전 검토 단계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발주하는 모든 공사의 관급자재 설계 시 지역표기를 의무화하고, 부득이하게 관외업체 물품으로 설계할 경우에는 사유서를 첨부하도록 해 지역 업체 물품을 우선 반영하도록 하고, 계약심사나 일상감사를 통해 지역 업체 반영 여부를 심사한다.


또한, 집행 품의 단계에서도 계약담당이 한 번 더 지역 물품 반영 여부를 확인해 사전 검토를 강화하고,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역 업체 물품 우선 구매 이행서약서’ 제도를 실시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업체의 경영 안정과 성장 지원을 위해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시책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에 대해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생산품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범 기자 suwoncityne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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