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중단됐던 '시민과의 대화'가 12일 부터 재개됐다.
최근 구제역 발생으로 잠시 중단됐던 '시민과의 대화'가 재개됨에 따라 서철모 화성시장은 “화성시는 6개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12번 회의를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논의를 통해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12일 화성시 병점1,2동행정복지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는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 임채덕 시의원, 김효상 시의원, 황광용 시의원, 유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100여명이 참여해 시민과의 소통을 가졌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1년중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시민과 만나 소통을 이어갈 것이다. 행정실무는 각 실·국·과장이 처리하고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를 참석해 시민들이 무엇을 바라고 원하는지 의견을 청취해 행정서비스에 반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 시장은 “현재 동탄에는 지역회의가 2군대가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 화성시는 6개권 역으로 나누고 권역별로 12번 지역회의를 실시해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는 행정서비스로 바뀔 것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철모 시장은 “지역회의를 통해 76만 화성시민들에게 보다나은 행정서비스로 살기 좋은 스마트도시화성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 시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병점1,2동 주민들이 한 식구처럼 서로 위해 주고, 이웃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지역회의를 통해 마을 문제를 풀어나가면 병점1.2동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올해 황금돼지해를 맞이해서 형편이 없는 사람들의 입장을 생각하고, 손을 내밀고 웃음을 줄 수 있는 스마트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성시 전역에 도로교통망노선 확충사업으로 거점과 거점을 이어 현실적 불가능한 화성 끝에서 끝을 잇는 버스노선 확충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