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가 도내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평생학습을 지원할 운영기관 모집에 나선다.
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3월 6일까지 도내 평생교육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2019년 ‘불어라 평생학습 바람’ 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불어라 평생학습 바람’은 2017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지난 2년간 48개 기관을 지원해 누적 학습인원이 2만1,016명에 달한다.
올해 모집분야는 ‘평생학습 산들바람’과 ‘평생학습 새바람’ 2개 분야다. 선정된 기관은 800만 원에서 1,6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도내 평생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게 된다.
우선, ‘평생학습 산들바람’은 지난 3년간 진흥원에서 운영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기존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생학습 새바람’은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모집해 신규 기관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진흥원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오는 21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223호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19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31개 시·군 전역에 평생교육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유관기관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도 “평생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지원 확대를 통해 평생교육 대상 간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