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여주시는 16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여주시 ‘노동권익 서포터즈’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주시 ‘노동권익 서포터즈’는 2021년 신규 사업으로, 단시간·취약노동자로 근무경험이 있는 경력단절 여성, 노동인권 관심자 등 서포터즈 5명을 채용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노동권익 서포터즈’는 이달 말부터 편의점, 카폐 등 소규모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주휴수당 지급, 부당행위 금지 등 노동관계법 준수상태 여부 점검 및 실태조사 등 노동권익 향상을 위한 현장 계도·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단시간 노동자와 사업주가 권리구제, 법률지원, 사업장 노무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및 ‘마을노무사 지원제도’ 등 연계 역할도 수행한다.
이 밖에도 오는 10월 이후 서포터즈 점검활동을 토대로 주휴수당 지급, 근로계약서 작성 등 노동관계법 준수 사업주를 대상으로 ‘안심사업장’ 인증을 추진, 사업주 동의를 거쳐 여주시장 명의의 안심사업장 인증서도 교부한다.
시 관계자는 “여주시는 단시간·취약노동자 노동권익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소규모 사업장 근로계약서 작성, 노동관계법 준수 등 기초고용질서 정착을 위한 노동권익 서포터즈 활동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