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 “기자는 쓰는 사람이 아니라, 버티는 사람입니다.”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19년간 현장을 지켜온 문수철 기자가 지역 언론의 현실과 고민을 정면으로 마주한 에세이 『기사로 버티는 사람』을 펴냈다. 화려한 특종이나 성공담이 아닌, 지역 언론이 매일 마주하는 압박과 선택, 그리고 그 사이에서 “버티며 쓰는” 과정을 담담하게 기록한 책이다.
문 기자는 경기헤드라인 대표 기자로, 정책·행정·사회 이슈를 발로 뛰며 취재해 온 현장형 언론인이다. 그는 책에서 “이 기사 쓰면 광고 끊깁니다”라는 말을 지역 언론의 현실을 상징하는 문장으로 제시한다. 광고 의존도가 높은 구조에서 비판 기사 한 편이 곧바로 생존과 연결되는 상황, 조회수와 공익성, 속도와 진실 사이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는 조건을 구체적인 경험과 함께 풀어냈다.
『기사로 버티는 사람』은 기자 개인의 고백을 넘어, 불안정한 수익 구조 속에서도 자기 일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 이들의 보편적인 감정으로 확장된다. 수익이 쉽게 보장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현장을 떠나지 않고 기록을 이어가는 과정은 자영업자, 프리랜서, 직장인 등 다양한 독자에게 공감을 줄 만한 ‘버티는 삶’의 이야기다.
문 기자는 이번 책에 대해 “이 책은 성공을 말하는 책이 아니라, 버티며 써온 시간을 정리한 기록에 가깝다”며 “많이 읽히는 기사보다 정확하게 닿는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현장에서 같은 고민을 반복하고 있지만, 그 질문을 안고 계속 쓰는 것이 기자로서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책은 지역 언론을 둘러싼 구조적 한계와 동시에, 그 안에서 여전히 ‘기록’을 포기하지 못하는 한 기자의 내적 갈등을 따라간다. 현장에서 보고 들은 이야기, 기사로 쓰지 못한 뒷이야기, 원칙과 현실 사이에서의 타협과 저항이 솔직한 문장으로 담겼다.
『기사로 버티는 사람』은 지역 언론의 현실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기록한 현장형 에세이로, 언론의 역할과 기록의 의미를 다시 묻게 만드는 책이다. 출판은 부크크에서 맡았으며, 발행 연도는 2026년이다.
책과 관련한 문의는 저자 문수철 기자에게 하면 된다.
연락처는 010-5898-2104, 이메일은 aszx1230@hanmail.net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