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 입고 걷던 복도, 이제 안녕’…임태희 “복도까지 난방 넣어 따뜻한 학교 만들겠다”

겨울철 난방 사각지대였던 학교 복도 난방 확대 공약
복도를 학생·교사의 소통 공간으로 전환하는 ‘따뜻한 학교’ 구상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겨울철 난방 사각지대였던 학교 복도까지 난방을 확대하는 ‘따뜻한 학교’ 공약을 내놓았다. 교실 밖 복도가 추운 것이 당연시돼 온 현실을 바꾸겠다는 취지다.

 

임 예비후보는 2학기 겨울철을 대비한 학교 현장 공약을 발표하며 “지난 3월 학교 현장을 가보니 교실은 따뜻했지만 복도는 여전히 냉기가 돌아 많은 학생과 교직원이 패딩을 입고 다니는 등 불편을 겪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안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머무는 곳이라면 그 어디든 추위로 인한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며 “패딩 입고 걷던 추운 복도를 따뜻한 휴식 공간으로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겨울마다 복도에서 두꺼운 패딩을 입고 이동해야 했던 교사와, 추위를 피해 교실에만 머물거나 복도를 뛰어다니듯 지나가야 했던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임 예비후보 측은 교실에 집중된 난방을 복도 등 공용 공간으로 확대해, 추위에 떨며 쫓기듯 보내던 10분 쉬는 시간을 따뜻하고 여유로운 휴식과 대화의 시간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임 예비후보는 복도를 단순한 이동 통로가 아닌 “선생님과 학생, 학생과 학생이 대화를 나누는 중요한 소통 공간”으로 규정했다. 그동안 ‘어쩔 수 없는 일’로 치부되던 학교 내 불편을 하나씩 개선해, 학교 전체를 학생과 교사가 머물기 편안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임태희 미래교육캠프는 “현장의 목소리에 계속 귀 기울이며 교육 공동체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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