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부의장 2석까지 민주당 차지? 협치냐 숫자의 정치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에 이어 부의장 후보 2명까지 모두 선출하면서, 의장단을 사실상 모두 차지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의장 후보에 남종섭 의원, 부의장 후보에 고은정·김미숙 의원을 선출했다. 오는 7월 7일 본회의에서 최종 선출이 이뤄지지만, 현재 의석 구조상 민주당 후보들이 그대로 선출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민주당이 의장과 부의장 2석까지 모두 가져가는 ‘의장단 독식’ 구도가 현실화될 수 있다. 민주당은 다수당의 책임 운영이라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최소한 부의장 한 자리는 야당에 열어둬야 한다며 협치를 요구하고 있다.

 

결국 이번 원구성은 단순한 자리 배분을 넘어, 경기도의회가 협치로 갈지 숫자의 정치로 갈지를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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