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국민의힘 안양시의원 일동은 28일 성명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의장 선거 불복과 임시회 보이콧을 즉각 중단하고 안양시의회 정상화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성명에서 “지난 7월 21일 적법한 절차를 거쳐 선출된 음경택 의장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선출 직후 곧바로 의장 불신임안을 제출한 것은 스스로 모순된 행태”라며 “이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훼손하고 의회 질서를 부정하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장 선출의 적법성을 다투는 문제와 의장 불신임은 전혀 다른 사안”이라며 “지방자치법상 의장 불신임은 법령 위반이나 직무 수행 과정에서의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가능한 제도인 만큼, 선거 결과에 대한 불복 수단으로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임시회 참석을 거부하며 의회 운영을 마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의회는 시민을 위해 토론하고 의사를 결정하는 민의의 전당”이라며 “본회의 불참과 의회 보이콧은 시민이 부여한 책무를 저버리는 행위이자 의회의 존재 이유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양시에는 민생과 경제, 복지, 교통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57만 안양시민이 원하는 것은 소모적인 정쟁이 아니라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안양시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선거 불복의 수단으로 변질된 의장 불신임안 즉각 철회 △적법한 의장 선거 결과에 대한 불복과 동료 의원을 향한 근거 없는 흑색선전 중단 △명분 없는 임시회 보이콧 중단 및 모든 의사일정 복귀 △의회 파행 사태에 대한 정치적 책임 인정과 시민 사과 등을 더불어민주당에 요구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흔들림 없이 지키며 안양시의회의 조속한 정상화와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의회 운영을 중단시키는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더 이상의 정쟁을 중단하고 시민을 위한 책임 있는 자세로 의회 정상화에 즉각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번 성명은 2026년 7월 28일 국민의힘 안양시의원 일동 명의로 발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