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회 대표단은 새 정부의 내년 지방선거 전 분권형 개헌을 앞두고, 유럽 자치분권 성공 국가를 벤치마킹했다. 스페인, 스위스, 프랑스를 차례로 방문해 정부의 형태에 따른 지방자치와 분권의 실태를 돌아보고,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향후 준비와 역할을 모색했다. 정기열 의장(더불어민주당, 안양4 )이 단장을 맡았으며, 박승원 대표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 최호 대표의원(자유한국당, 평택1) 김종석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6),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 과천), 이우철 연정협력국장, 조성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했다. 6월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상원을 방문한 대표단은 산즈 바리오스 마리아 크리스티나 상원의원을 만나 스페인 헌법에 규정된 지방자치와 분권 제도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방분권 관련 헌법 개정 역사와 수정 내용, 그리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입법, 행정, 재정 권한의 분담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어서 대표단은 주 스페인 한국대사관을 방문했다. 환담 자리에서 정기열 의장은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가 26년이나 되었는데도 아직 미비한 점이 많고 법적인 한계가 있다”라고 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경기도의 명품 G마크 한우고기를 직접 맛보고 경제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2017 웰빙 한우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가 3일 용인시청 광장에서 1천여 명의 도민들이 발걸음 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3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경기도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FTA로 인해 위축되고 있는 한우 소비를 증대시키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했다. 이 자리에는 서상교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성남 도의원, 조청식 용인시 부시장, 최재학 용인축협조합장, 홍재경 전국한우협회경기도지회장,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축제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 24일 안성에서 열린 ‘제2회 경기 웰빙 한우고급육 평가대회’ 시상식과 연계해 당시 경기도 최고 한우로 뽑힌 한우고기와 화식한우, 칡소, 올레인산한우 등 특화된 사육방식으로 길러진 도내 우수 한우 고기를 맛보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경기도 한우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는 한우 홍보관, △한우불고기 시식 코너, △한우바로알기 O/X퀴즈, △즉석 한우고기 경매행사, △한우 피자만들기, △119안전체
▲ 서해안컵 전국 요트대회 개막식에서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윤홍 경기도 세일링연맹 회장(채인석 화성시장 좌측) 등 관계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 서해안컵 전국 요트대회 개막식에 참석한 채인석 화성시장이 관람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 서해안컵 전국 요트대회 출항을 알리는 깃발이 바닷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 2017 화성 서해안컵 전국 요트대회에 참가한 요트들이 스릴 넘치는 레이싱을 펼치고 있다.
▲ 4일 화성 뱃놀이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수원 군 공항 이전 반대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께 엽서 쓰기를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지난 1일부터 4일까지 화성 전곡항에서 열리는 ‘2017 화성 뱃놀이 축제’를 찾은 아이들과 시민들이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호 이전 반대에 한 목소리를 냈다. 시민들은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시 알락꼬리마도요를 비롯해 멸종위기 동·식물들이 화성호에서 사라질 것을 우려하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투비행장 이전을 막아달라는 엽서쓰기에 동참했다. 한 시민은 “54년간 미 공군 폭격훈련장으로 고통을 받았는데, 또 군 전투비행장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멸종위기종뿐만 아니라 사람들도 떠나야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화성시는 뱃놀이 축제장 곳곳에 2,500만 경기도민의 쉼터인 화성호를 알리는 배너를 세우고 함께 지켜내야 할 알락꼬리마도요를 본 딴 풍선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박민철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화성호를 알리고, 앞으로도 시민들과 한뜻으로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을 막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2월 16일 수원 전투비행장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옹지구를 선
▲ 정찬민 용인시장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친구의 부탁으로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338-6번지 일대의 주상복합건물 개발 승인지시를 했다는 의혹보도와 관련 용인시가 3일 토요일 오후 늦게 반론 보도자료를 통해 “친구의 부탁으로 승인지시를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는 해명을 했다. 용인시는 “KBS가 제보자 증언을 토대로 정찬민 용인시장이 관내 주상복합개발사업의 심의과정에 개입하고 친구의 부탁을 받고 실무자에게 전화를 걸어 승인을 도우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시 관계자는 “KBS가 제보자의 녹취자료를 토대로 제시한 “해줄 수 있으면 해봐”,“그 사업 되는 거잖아”라고 정 시장이 했다는 발언에 대해 이를 승인을 도우라고 지시했다고 판단했는데 이는 대화의 앞뒤 문맥을 잘못 이해했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고 햇다. 또한 이 관계자는 “당시 정 시장이 “해줄 수 있으면 해봐”라고 말한 것은 도시주택국장의 “몇 가지 대안을 해서 보강할 것이다”라는 대답에 따라 관계법령이 정한 요건을 충족한다면 관계 법령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하라는 것입니다. 민원인들이 왔을 때 시장이 일반적으로 나누는 대화일 뿐입
▲ 화성 뱃놀이 축제 개막식에서 펼쳐진 당성 퍼포먼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나들이의 계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크고 작은 축제들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가 지역의 역사를 담은 관광콘텐츠로 특화된 축제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화성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전곡항에서 열리는 ‘2017 화성 뱃놀이 축제’에 과거 동북아시아 실크로드의 관문이었던 당성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며 자연스럽게 도시 정체성 및 비전을 알리고 있다. 시는 천년 전 세계를 향해 바닷길을 개척했던 조상들의 꿈을 엿볼 수 있는 ‘당성 Sea Road 탐험’과 ‘당성 홍보관’을 운영해 아이들이 놀면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현장교육의 장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 화성 뱃놀이 축제가 펼쳐지는 전곡항 앞바다를 항해하는 요트들 또한 뱃놀이 축제기간 중 열린 이번 대회는 서해안권 5개 도시가 참여해 총 30여척의 크루저 요트들이 바다 위를 질주하는 장관을 연출했으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성시만의 특화된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화성 뱃놀이 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체험형 해양축제로 만들 계획”이라며, “앞으로 화성시는 요트
▲ 쓰레기제로 클린시티 평택 홍보를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 평택시는 지난해에 이어 7일~ 11일은 시청(로비), 12일~ 14일은 평택역사(3층 로비), 15일 ~ 18일은 송탄출장소(로비), 19일 ~ 20일은 안중출장소(로비)에서‘쓰레기 제로! 클린시티 평택’홍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5월‘어린이 날 사생대회(쓰레기관련 부제)’를 통해 선정된 입상작을 포함해 평택시 관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단투기 현장 실태, 특수시책을 활용한 무단투기 예방노력, 깨끗한 도시 미관 조성을 위해 공무원 및 행복홀씨, 클린누리 등 입양사업, 단체‧기관‧봉사자들이 노력하는 모습 등 총 50여점이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쓰레기 무단투기 실태와 어떻게 하면 쓰레기 없는 깨끗한 평택을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어서 전시회를 지켜본 어른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재광 시장은“이번 전시회를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를 정착시키고 무단투기 뿐만 아니라 쓰레기 줄이기에도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
▲ 남경필 지사는 2일 오전 11시10분 아이치현 고난(香南)시에 있는 KTX㈜ 본사에서 노다 야스요시(野田 泰義) KTX㈜ 회장, 노다 다이치(野田 太一) KTX㈜ 사장, 조창배 KTX몰드코리아 대표 등이 함께한 가운데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남경필 지사는 2일 오전 11시 10분 아이치현 고난(香南)시에 있는 KTX㈜ 본사에서 노다 야스요시(野田 泰義) KTX㈜ 회장과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노다 다이치(野田 太一) KTX㈜ 사장, 조창배 KTX몰드코리아 대표 등도 참석했다. KTX㈜는 일본의 산업용 특수금형 제조전문 중소기업으로 자동차형 특수금형업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다. 1982년 세계 최초로 자동차용 특수금형 제조기술 특허를 취득했고 일본 300대 중소기업, 아이치현 브랜드기업 등에 선정되는 등 일본 정부가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한 히든챔피언이다. 도와 KTX㈜는 2015년부터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 1월 1,000만 달러를 투자해 화성 장안1산단에 KTX㈜ 제조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번 MOU로 KTX㈜는 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해 전기 주조법을 개량한 신기술 적용 제품을 일본이 아
▲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경기헤드라인=문수철기자] 경기도가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학운 2·3·4 산단 및 양촌산업단지를 포함한 ‘김포 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 계획’은 ㈜현산업개발이 2019년까지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598번지 일대 533,320㎡ 규모 부지에 약 2,380억 원을 투자해 산단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올해 6월 중 사업지구 내 토지에 대한 보상계획공고를 마치고, 9월 이후부터 보상을 시작해 2020년 상반기부터 생산시설이 단계적으로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곳에는 기계 및 장비 제조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 14개 업종의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산단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2,300여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사업대상지 주변 서측에는 학운2산단이, 북측·동측에 학운3·4산단과 양촌산단이, 남측에는 인천검단산단 등이 입지하고 있어 산업단지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돈 도 산업정책과장은 “학운6 일반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양촌읍 일원 주변 산단과 함께 김포 골드밸리를
▲ 용인시청 전경 [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용인시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2일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인구 30만 이상인 16개시를 A그룹, 나머지 15개 시․군을 B그룹으로 나눠 자체 감사․조사․계약심사활동․자율적 내부통제 등 17개 부문의 지표를 심사했다. 평가 결과 용인시는 기업애로사항 운영실적, 계약심사 운영평가에서 87여억원을 절감하는 등 31개 시․군 중 가장 실적이 좋아 기업불편 해소와 적극적 심사활동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초과근무실적에 대한 조사를 통해 부정 초과근무수당 수령, 자원봉사활동실적, 근태관리 등을 적발해 자체 감사활동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활동을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