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운영하는 인천스타트업파크는 공공 협력파트너의 실증자원을 활용해 스타트업 제품·서비스의 실증과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TRYOUT 공공 실증 프로그램'의 참여기업 24개 사를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TRYOUT 공공 실증 프로그램'은 10개 공공 협력파트너 기관이 보유한 실증자원(공간, 인프라, 플랫폼, 전문가 등)과 연계해 실증 현장에 제품·서비스를 설치하고 검증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은 기술력을 테스트하고 공공기관 수요에 대한 적합성을 입증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인천스타트업파크는 2020년부터 공공 협력 기반의 실증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올해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신규로 추가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시설공단 △인천유나이티드 △인천항만공사 △인천환경공단 등 총 10개의 공공 협력파트너와 함께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 및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는 실증자원뿐 아니라 최대 5천만 원의 실증비용을 지원하며, 인천스타트업파크 전용 펀드를 통한 투자 연계도 검토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해 액셀러레이터(AC)와의 연계를 통한 비즈니스 컨설팅,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성장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5월 7일 17시까지 인천스타트업파크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스타트업파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스타트업파크 관계자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스타트업의 기술 검증에 제공해 현장 중심의 실증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실증 기회를 지속 확대해 유망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