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은 광복70년 계기, 분단70년 마감을 위해 분단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분당선(수원역↔왕십리역) 열차 1대(총6량)를 '분단극복열차'로 지정해 지난 20일 수원역에서 '분단극복열차'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경근 서울지방보훈청장,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김용남 국회의원, 지남덕 수원역장, 유희정 죽정역장, 경기도 및 수원시 보훈단체장과 회원, 수원외고 학생,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분단극복열차'는 통일을 기원하는 상징성을 가질 뿐 아니라 내부에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함게 열차에 시승해 분단극복열차 내부를 관람하고 열차에 탄 일반시민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열차 내부출입문과 단부에는 "광복70년 분단70년, 갈등과 분열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국가보훈처 분단극복탬페인 슬로건과 '나라사랑큰나무' 로고등 그 상징 내용이 랩핑 되어있다.

특히, 호국영웅 광고에는 개통식에 참석한 수원외고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호국영웅에게 보내는 감사편지가 함께 실려 있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이재익 수원보훈지청장은 "우리 생활과 밀접한 열차란느 매개체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하는 분단극복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수도권을 아우르는 분단극복열차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계승하고,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이바지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통일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