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안산시가 첨단로봇과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민선 8기 4년 차의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산업 체질 개선과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통해 안산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안산을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계획이다.
이 시장은 “안산이 첨단로봇과 AI라는 새로운 심장으로 다시 뛰는 대전환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며, “로봇 도입은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역량을 확장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고 강조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경기경제자유구역은 약 50만 평 규모로 조성되며, 글로벌기업과 국제학교를 유치하고, 연구개발(R&D) 기반의 첨단로봇·제조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또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는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으로 지정돼 중소기업의 인력난, 원가 상승, 기술 격차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안산시는 신길 일반산업단지를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일자리 공간으로 조성해 기존·신규 산업단지 간의 균형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또한, 안산시는 국토교통부의 수소도시 선정에 따라 생산·저장·활용이 완결되는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며 ‘수소 경제도시 안산’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소형 스마트도시·자율주행 시범지구로 AI·빅데이터 기반 생활권 정교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안산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복지 예산을 51%로 편성해 0세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복지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지역 돌봄 통합지원, 주거복지센터, 치매 전담 노인요양원, 복합 노인센터, 국가보훈 확대 등 시민의 삶의 안정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시장은 “안산에 산다는 것이 시민 여러분의 가장 큰 자부심이 되도록 안산의 도약을 변화로 증명할 것”이라며, “안산의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어떤 어려움도 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안산시는 향후 ‘첨단로봇 도시’와 ‘수소 경제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요롭고 안전한 삶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 같은 변화는 안산을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인 첨단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