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日시바타시, 친선교환경기 성료

  • 등록 2018.07.30 14: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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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198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38회를 맞이한 의정부시-일본 시바타시와의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가 지난 29일 의정부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시바타시 선수단 45명과 의정부시 선수단 54명 등 총 100명이 참가하여 탁구, 유도, 경식야구 3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그 결과 2승 1패로 의정부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시바타시 스포츠협회 오노 마모루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의정부컬링장 등 주요 체육시설을 견학하며 시 체육시스템을 둘러봤다.


이성인 부시장은 환영만찬 자리에서 “한·일 우호도시 친선 교환경기를 통해 양 도시간의 우애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시바타시 선수단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시바타시스포츠협회 오노 마모루 부회장은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양 도시간의 우호증진과 스포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화답하였다.


줄넘기 국가대표팀의 축하공연과 함께하는 30일 환송식을 끝으로 31일 출국하는 시바타시 선수단을 통해 양시의 우호가 한층 더 증진될 것으로 본다.


김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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