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찾아주기 시스템 구축을 약속
동물보호조례와 동물복지조례를 만든 최인혜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오산의 애견숍들을 돌아보고 견주들과 의견을 나누었다.
최 예비후보는 “한 집 걸러 애완동물을 키우는 최근의 추세에 동물에 관한 다양한 정책들이 필요함은 당연하다”고 말하고 “유기견들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을 보아서 애완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예비후보는 “애완동물을 분양받았거나 유기견들을 입양한 견주들은 절대 동물을 유기해서는 안된다. 이에 대한 지자체 차원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강아지를 키워도 보고 교통사고로 잃어도 본 나는 키우던 동물의 죽음이 주는 충격을 안다. 차라리 죽었으면 마음을 정리하는데 동물을 잃어버린 견주들의 상심한 마음은 표현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최 예비후보는 “농림공원과와 애견숍, 동물병원들과 연계하여 유기견을 찾는 시스템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시민들과 생활의 정서를 함께하는 선진동물정책을 입안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애완동물이 죽으면 생활 폐기물로 취급하여 쓰레기 봉투에 넣어 버리는 현행법은 법과 현실의 괴리로서 반드시 고쳐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