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오전9시경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동장 길영배)에서는 2014년 하계 청소년 그린봉사단 발대식이 펼쳐졌다. 미래의 그린리더(Green-leader)의 주역이 될 수원시 관내 중․고등학생 30여명이 5일간 진행될 하계 봉사단원의 일원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권선1동에서는 매년 방학을 맞이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볼륜티어 캠프를 운영하는데 올해에도 총 5일간의 일정으로 환경정비와 효체험, 안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동주민센터에서 운영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쓰레기 무단투기 정비와 같은 일회적인 활동에서 그치는 아쉬움이 있지만, 권선1동에서는 봉사와 체험을 결합시켜 학생들의 주변환경에 대한 실태인식 및 대안 수렴을 위한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 및 설문작성도 병행할 예정이다.
길영배 권선1동장은 “이 봉사단이 학생들에게 단순히 자원봉사시간을 채워주는 역할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내 주변에 대해 깊이있게 통찰하고 변화를 만들어가는 힘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학생들의 활동 중 안전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