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야외 쉼터(4층)에서 수원출입국 이민통합지원협의회와 대우증권의 후원을 받아 이민자 네트워크 주관으로 김장을 담고 이를 이웃과 나눔으로서 우리의 따뜻한 정과 문화를 배우고 실천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무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검사장)이 직접 방문해 이민자들로부터 한국생활의 애로사할을 청취하고 수원출입국사무소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30여명의 이민자들과 함께 배추 400포기 분량의 김장 담그기에 동참했다.
또한 담근 김장은 업무협약 기관인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전 받은 저소득 가정, 독거 노인 등에게 행사 참여 이민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한무근 본부장은 이날 참석한 이민자들에게 "언어와 문화가 다른 한국 사회에 적응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이렇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까지 전해 주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출입국사무소는 소내에 이민통합지원센터를 개소해 외국인들의 고충을 상시 경청하고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학 등 24개 운영기관을 통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국제결혼 희망자 교육인 '국제결혼 안내 프로그램', 이민자의 적응지원을 위한 '조기 적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민자 사회통합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