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출입국사무소, 이민자와 함께하는 사랑 나눔 일일찻집 및 바자회 개최

  • 등록 2014.12.21 12:35:57
  • 조회수 27
크게보기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 】원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 김삼준)는 지난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3층 대회의실에서 수원출입국 이민자 네트워크와 함께 소외된 이웃과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일일찻집과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일일찻집에서는 각국의 이민자들이 자기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국가별 전통음식과 차를 선보였으며, 일본·베트남·중국 전통 무용, 레인보우 Woman's 합창단, 패션쇼 등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바자회 자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이 수작업으로 제작한 각종 수공예품(이불, 스카프, 가방 등)과 ㈜아티스, ㈜티에스엘, UMOCHA, KT 농구단, 삼성블루윙스 축구단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신발, 의류, 잡화, 유모차 등을 바자회 물품으로 판매했으며, 이날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은 관내 불우이웃과 이민자들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또 심전국제교류재단 측으로부터 이주민 자녀를 위한 장학금(400만원)을 기부 받아 동 장학금을 관내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기관 등의 추천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는 경기문화재단 홍기헌 이사장, 협성대학교 장동일 총장, 재한외국인지원협회 백성길 이사장, 경기도의회 안혜영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박광온 의원(수원영통)의 사모인 김희정 여사는 축사를 통해 “그간 지역사회에서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고 있는 수원출입국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바자회는 이민자와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편집국
Copyright @gheadline.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