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 전시회 열려

  • 등록 2014.12.29 13: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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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0일부터 오는28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특별전시실에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이하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 가을학기 수강생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햇다.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는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5세~13세)를 위한 무료 미술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정물 사진 찍기', '인디언텐트 만들기', '우리지역 신문 만들기' 등 수강생 연령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을 선보였다.

지난 2013년 가을에 시작한 '다문화어린이 미술아카데미'는 매년 봄, 가을 각각 15주씩 진행되는 우수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북한이탈주민 자녀를 포함한 영국, 캐나다,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의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미술적 재능뿐만 아니라 성격까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본다"며, "이 프로그램이 꾸준하게 진행되어 더 많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혜택을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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