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시립대전환 운동 오산시민들 너도나도 서명 동참

  • 등록 2015.05.11 15: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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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대-시립대전환 운동 시민들 큰 호응
시민들 가던길 멈추고 너도나도 서명 동참해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기자】오산대학시립대 전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윤진)는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가량 오산역앞에서 시민서명을 받으며, 오산대를 시립대로 전환해야 한다는 취지에 오산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냈다.

이날 추진위원회 회원 20여명이 오산시의 중심역이라고 할 수 있는 오산역 앞에서 가두서명을 받기 시작하자 무심코 유인물을 받아가던 수 많은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되돌아와 "좋은 일을 한다. 꼭 성공해서 오산의 자좀심을 살려내주었으며 좋겠다."며 거리낌없이 서명에 동참했다.

또한 일부 시민들은 "유인물을 더 달라.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다. 이런 운동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동참 했으면 좋겠다"는 등 추진위원회 사람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특히, 이날 한 시간 가량 추진위원회의 가두서명 운동에 시민 260여명이 참여해 동참을 같이했으며, 많은 시민들이 서명을 하면서"오산대학이 이번기회에 시립대가 되면 오산이 경기도에서 제일 위상이 높아질 것이다"며 추진위원회의 용기에 큰 박수를 보냈다.

한편, 오산대학-시립대전환추진위원회 이윤진 위원장은 조만간 오산대학 이사장을 만나 "교육자적 입장에서 오사대학 재단이 과감한 결단을 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 위원장은 "오산대가 시립대가 되면 학생이 행복하고, 시가 발전하고 경기도가 다양해질 수 있다"며 "재단의 교육자적 결단만이 남았다"고 강조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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