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부본부 구로사랑나눔봉사회,
소외계층 어르신 135명과의 특별한 여행
【경기헤드라인 최정호 기자】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구로사랑나눔봉사회는 지난 26일 구로구에 거주하는 어르신 135명을 모시고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땅 ‘도라산 DMZ 해피트레인’을 시행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진행된 이번 ‘도라산 DMZ 관광열차’는서울역을 출발해 도라산역에 도착 후 도라산 전망대→ 통일촌→ 제3땅굴 → 도라산 평화공원을 순회 하였으며, 파주시 민북관광사업소”와 제3땅굴 모노레일열차를 운행지원 협의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도 편하고 안전하게 지하 73m, 총길이 1,635m의 제3땅굴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도라산 DMZ을 관광 후 임진강역에 하차해 지난 6.25 한국전쟁과 그 이후의 민족대립으로 인한 슬픔이 새겨져있는 각종 유물과 전적 기념물을 보며 통일을 염원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좀 더 특별한 추억을 남겨드리고자, 임진강역 광장에서 ‘서울시 열린예술극장 한울림 색소폰 앙상불’을 초청해 섹소폰 연주 및 봉사자들의 다양한 역량을 발휘하여 풍물 사물놀이, 우리가락 한마당 등 다양한 레크레인션을 통한 추억과 행복 그리고 웃음이 함께하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한편, 천경남 차량처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6.25 한국전쟁을 직접 경험하신 어르신들에게 아픈 추억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코레일 봉사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