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정보센터, 상담건수 작년대비 12% 증가

  • 등록 2013.10.28 19: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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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이하 센터)의 소비자상담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7% 증가했다. 센터는 올해 3분기까지의 소비자 상담건수는 11,506건으로 ’12년 동기 10,303건에 비해 1,203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장 상담이 많은 품목은 정보통신서비스(이동통신, 인터넷서비스 등)가 1,567건(13.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의류섬유신변용품 1,362건(11.8%), 문화․오락서비스 1,011건(여행, 숙박, 회원권 등 8.8%), 정보통신기기 762건(6.6%), 식료품 732건(6.4%)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을 신청한 이유로는 “계약해제 및 청약철회” 상담이 2,584건(22.5%)으로 가장 많았으며, “분쟁해결기준이나 법규 등의 문의” 2,445건(21.3%), “사업자의 부당행위” 2,270건(19.7%), “품질 및 A/S 상담” 2,106건(18.3%)의 순이었다.

접수된 11,506건 중 보상기준 및 해약요건 설명, 내용증명우편안내 등 정보제공을 통한 분쟁해결은 7,621건(66.2%), 사업자와의 직접적인 중재를 통한 분쟁해결은 3,885건(33.8%)으로 피해구제률이 ‘12년 30.3%에 비해 3.5%p 상승했다.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소비자의 의식수준 향상과 일부 사업자의 부당행위때문에 소비자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와 사업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양자가 상생할 수 있는 소비문화가 정착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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