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중소기업 특례보증’지원 대상 확대

  • 등록 2020.11.10 1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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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종식까지 한시적 운영

 

[경기헤드라인=김홍범 기자] 부천시는 지난 9일부터 경기도 중소기업운전자금에 선정된 기업은 업종과 관계없이 ‘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특례보증’ 이란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일반 보증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기존의 경우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지식기반 서비스업종의 경우만 신청이 가능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 자금난을 해소하고자 경기도 자금에 선정된 기업의 경우 업종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불건전·사행성 업종은 제외되며 부천시 자금에 선정된 업체의 경우 기존과 동일하게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지식기반 서비스업종만 신청 가능하다.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총 보증 규모는 135억원이다.

한도는 업체당 2억원 이하이며 보증 기한은 5년 이내이다.

신청을 원할 경우 경기신용보증재단 부천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정영배 기업지원과장은 “지원 대상 확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이 경제적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더 많은 사업을 계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홍범 기자 suwoncityne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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