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도시농업실천연구회와 도시농업 발전 모색

농업전문 자격증 소유자 중심 지난해 연구회 설립

 

[경기헤드라인=소연수 기자] 하남시는 21일 시청에서 김상호 시장과 하남도시농업실천연구회 유병상 회장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남도시농업실천연구회는 지난해 7월 도시농업관리사·치유농업사 등 농업전문 자격증 소유자 회원 20명을 주축으로 설립됐다.


연구회는 도시농업지원센터나 농업기술센터가 없는 하남시에서 도시농업·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사회적 농업 활성화, 도시농부학교 운영 및 도시농업 재능기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도시농업은 시민 행복은 물론, 인성·치유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 장애인, 어린이들 교육에 큰 효과가 있다”며 “특히 도시농업은 하남시에서 기후위기 시대, 흙과 환경을 살리는 토대가 되고, 흙과 농촌을 지키면서 가나안 농군학교를 일군 김용기 장로님의 정체성을 잇는다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하남형 농업모델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에게 큰 인기가 있는 시민 공공텃밭을 현재 5개소 988구획에서 향후 2000여 구획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