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 1주년 기념식 성료

 

[경기헤드라인=소연수 기자]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공동상임대표 홍미라·서정화·박향자·조재영·조혜연)은 제52회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4월 22일(금) 시민들과 함께 관내 곳곳에서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새로운 개념의 운동)을 진행한 후 유니온타워 4층 전망대에서 1주년 기념식을 진행하였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해양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하버드생이었던 데니스 헤이즈가 행사를 열며 확산되었으며, 하남 시민을 대상으로 지구환경 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환경 보호라는 문제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 4월 22일 발족한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은 오늘로 1주년을 맞이하였다.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은 1주년 기념 및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1부로 오전 8시부터 하남시청역, 미사역을 기점으로 유니온타워, 검단산, 벌말천수변공원 등 하남 관내 곳곳에서 시민들이 참여하여 플로깅을 진행하고 2부 기념식을 유니온타워 4층 전망대 진행하였으며, 박수택 기자의 특강 ‘전문가의 눈으로 본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의 1년’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알자, 전파하자, 실천하자, 나서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실천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상 고문단장을 비롯한 97개의 단체와 31개의 실천단을 비롯한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의 회원들, 최종윤 국회의원과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강성삼 부의장, 이영아 시의원, 오지훈 시의원, 정병용 시의원, 김낙주 시의원이 참석하였으며, 김상호 하남시장은 영상을 통해 마음을 전했다.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은 그간 두 차례의 식목행사와 매주 고기없는 월요일 미사역 캠페인, 매월 22일 불을 끄고 별을 켜다(소등행사), 성과발표회, 하남시민 에너지협동조합 창립, 고니환송식, 유해식물 제거와 플로깅을 통한 관내 곳곳의 환경 정화 등 실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이해상 고문단장은 "지난 1년, 하남시 곳곳에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율적인 활동에 동참해주시고, 노력해주신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활동에 시민의 한사람으로, 고문단장으로 적극 동참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천간담회에서는 "시민들의 작은 노력들이 모이고 모여,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조직적 활동으로 이어져 왔습니다.”라며, "우리의 실천들은 하남에서 이루어지지만, 이 활동들이 확산되어 온 나라가, 전 세계가 함께 하는 원동력이 될것이라 믿습니다.”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우리는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늘 저녁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각 가정에서 저녁 8시부터 1시간 동안 소등행사 ‘불을 끄고, 별을 켜다’를 진행하며,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의 회원 모두와 하남시민들은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소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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