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소연수 기자] 하남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화폐인 ‘하머니’ 인센티브 한도를 4월 50만원에서 5월 70만원으로 대폭 상향해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설 명절에 ‘하머니’ 인센티브 한도를 70만원으로 상향한 이후 3월 20만원, 4월 50만원으로 낮춰 발행해 왔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각종 행사 및 기념일이 많은 가정의 달에 맞춰 5월 인센티브 한도를 70만원으로 대폭 상향하기로 했다.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는 지난해 카드형 일반발행액이 인구수 대비 경기도 내 1위를 할 정도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지역화폐 하머니가 관내 소상공인 및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은 만큼 지역경제 소비를 촉진시켜 일상으로의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2021년 경기지역화폐 활성화’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