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소연수 기자] 하남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5월부터 시 전역에 있는 85개의 ‘빛나는 학습공간’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소규모 대면 수업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빛나는 학습공간은 지역 내 시민 편의·공동시설을 열린 학습장소로 개방해 시민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마을단위 커뮤니티 공간이다.
빛나는 학습공간 별매니저는 “오랜만에 함께 모여 공부할 수 있는 대면수업으로 준비하기 위해 학습공간을 점검하고 있다”며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벗어나 평생학습으로 서로 위로하며 빠른 일상회복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빛나는 학습공간 주요 운영강좌는 ▲캘리그라피, 핸드메이드 공예, 캐릭터 만들기 등의 문화예술과정 ▲반가워요 베트남, 자선전 만들기, 부모교육 등의 인문학과정 ▲칼림바, 우쿨렐레 등의 악기연주과정이 있다. 또 스마트폰 박사되기 등의 성인문해 과정과 정리수납전문가 등 자격증 과정이 있다.
시는 이들 8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5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강의 수강은 하남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하남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해연 평생교육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맞춰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