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이양희 기자] 이천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부부간의 갈등,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30-50대 부부 10팀을 대상으로 부부관계 회복 프로그램 '행복한 부부, 아름다운 동행'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 행복솔루션클릭 플랫폼 협업 기관으로서 심리·가족 분야 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이천시 가족센터가 매년 진행하는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의 효용성을 비대면 상담의 영역까지 확장시켜 이용자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업 프로그램은 한국상담학회 및 한국가족상담학회 전문가들이 직접 부부가 서로의 생각을 들어주고 실천적 의미와 가치를 존중할 수 있도록 갈등 관리 기술을 훈련하여 배우자를 우호적으로 느끼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과정을 습득하도록 도와준다. 특히 신청한 부부들의 원활한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상담 중 자녀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부부교육, 집단상담, 부부 활동의 3단계 프로그램과 8회기의 개인 상담을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다음 달 10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이천시청 여성정책과 가족정책팀 또는 이천시 가족센터 가족사업 1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부가 함께 대화법을 배움으로써 더욱 친밀해지고 고민을 전문가와 나누며 부부관계 회복의 시작점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