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취임한 지 3년이 지난 지금, 그의 시정 철학은 화성시 곳곳에 스며들어 도시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시민의 삶이 시정의 기준”이라는 선언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도시 운영의 절대 기준이자 실행 원칙으로 자리 잡았다. 정 시장의 시정은 “속도와 균형, 그리고 사람”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 화성시는 지난 3년간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민생과 첨단 기술, 균형과 안전을 조화롭게 아우르며 도시 발전을 꾀했다. 그 결과, 화성시는 첨단 기술과 주민의 삶이 공존하는 도시로 거듭났다. 민생을 위한 인프라와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균형 잡힌 도시 발전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해가고 있다. 정명근 시장의 리더십 아래, 화성시는 이제 새로운 좌표를 그리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람 중심, 기본사회로의 전환... 화성시는 시민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사회안전지표'를 도입했다. 이 지표는 시민의 삶을 수치와 데이터로 분석해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보다 사람 중심의 도시로
2022년 민선 8기 수원특례시장으로 취임한 이재준 시장은 “새로운 수원”을 만들겠다는 약속 아래, 변화와 혁신의 깃발을 높이 들어 올렸다. 3년이 지난 지금, 수원특례시는 과연 얼마나 달라졌을까? 지역 경제, 일자리, 복지, 문화, 도시재생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 시장이 주도한 정책들은 지역 사회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되짚어본다. 경제특례시 수원을 향해… 기업 유치와 첨단 산업 육성에 박차 이재준 시장이 가장 먼저 손댄 분야는 ‘경제’였다. 그는 취임 직후 SD바이오센서, 래피젠 등 유망 기업과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수원에 대한 신뢰를 끌어올렸다. 시장 직속 기업유치단을 신설하고, 기업에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정비하는 등 제도적 기반도 갖췄다. 광교바이오 클러스터와 함께 조성된 '3,000억 새빛펀드'가 바이오 및 첨단 산업 분야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펀드는 초기 조성된 3,000억 원이 이미 소진됐고, 이어진 2차 펀드 역시 빠르게 소진됐다. 이는 단순한 투자 유치가 아닌, 수원을 글로벌 산업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에 가까운 시도다. 일자리 정책의 실효성 입증 “목표보다 2,200개 더”…
언론의 본질을 다시 묻다 최근 언론계에서는 기자들이 본연의 임무를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특히 일부 기자들이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들의 언론인으로서의 자격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한두 명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언론의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언론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때가 되었다. 언론의 첫 번째 임무: 진실 보도 언론의 본질을 정의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실을 보도하는 것”이다.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보도는 사회 구성원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기자는 단순히 기사를 작성하는 사람이 아니다. 사회적 책임을 지고, 권력과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실을 파헤치는 탐사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일부 언론은 속도와 자극적인 내용을 추구하면서 사실을 왜곡하거나 과장된 보도를 일삼기도 한다. 이는 대중을 오도할 뿐만 아니라, 민주사회의 건강한 소통 구조를 해치는 심각한 문제다. 그런 의미에서,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언론이 진실을 보도하는 데에 집중할
이인애 의원이 예고했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예정됐던 기자회견은 취소됐지만, 이 의원은 브리핑룸에 모인 기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며 “기자회견을 취소했는데 기자들이 많이 와 있어서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의원 하나도 권력에 무서운 것들이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이날 기자회견은 같은 당 소속인 양우식 의회운영위원장의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이 의원이 사태를 촉구하기 위해 예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전날 입장문을 통해 “성희롱 발언으로 상처를 받은 당사자분께 깊은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며 “더 이상 무너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전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장께서는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시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예정된 기자회견이 취소되면서, 이 의원이 어떤 압박을 받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입장문에서 “여성이라고, 어리다고,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문구는 이 의원이 심한 압박을 받고 있음을 시사한다. 누가 이 의원에게 압박을 가했는지, 어느 선까지 압박이 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부 언론은 이 의원이 기자회견 취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1년이 흘렀다. 2014년 4월 16일, 대한민국 전역을 충격에 빠뜨린 이 비극적인 사건은 아직도 많은 이들의 마음속에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 304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불감증과 부실한 구조체계의 문제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었다. 매년 4월 16일이 다가오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다시금 세월호를 기억하며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서울 광화문 광장과 안산 단원고등학교, 그리고 진도 팽목항 등 여러 추모 장소에는 노란 리본이 가득하다. 노란 리본은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는 상징이 됐다. 이번 11주기에는 특히 생명 존중과 안전한 사회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여러 차례의 법과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곳곳에 산재한 안전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라는 목소리는 시간이 지나도 더욱 강력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 사회가 안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 그동안 정부와 사회는 다양한 안전 대책을
강수현 양주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정부지법 형사13부에서 1심에서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시장직은 유지할 수 있게 됐지만, 그의 처벌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검찰과 피고인 측 모두 항소를 포기함으로써 법적 절차는 일단락됐으나, 도덕적 책임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뜨겁다. 검찰은 애초 벌금 200만 원을 구형했으며, 만약 이 구형대로 선고가 내려졌다면 강 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했을 것이다. 벌금 100만 원 이상은 당선무효형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판결로 인해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지만, 문제는 그가 이미 지난 2023년 3월에도 같은 혐의로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다는 점이다. 두 번의 유죄 판결을 받은 상황은 그가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신중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강 시장의 이 같은 행위는 윤리적인 면에서뿐만 아니라 시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신뢰성에도 큰 흠집을 남겼다. 두 번의 재판은 그가 시정 운영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들었고, 시민들에게 신뢰를 잃게 만들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 시장은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는 그가 양주시장이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 사안이다
화옹지구에서의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와 화성습지 보존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 지역은 자연 생태계와 인간 활동 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모색해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화옹지구는 간척지 사업을 통해 형성된 지역으로, 과거에는 농업 용도로 개발됐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활용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그러나 수원군공항의 이전 계획이 제안되면서 이 지역의 미래는 불확실해졌다. 군공항 이전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반면, 화성습지와 같은 자연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 화성습지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생태계로, 다양한 생물종의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곳은 철새들의 주요 중간 기착지로, 매년 많은 철새들이 이곳을 찾는다. 따라서 화성습지의 보존은 국제적인 생태계 보호의 일환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러나 군공항 이전으로 인한 소음과 환경 파괴 우려가 커지면서, 환경 단체들은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화성시 관계자는 “수원군공항 이전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이지만, 화성습지 보존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는 문제”라며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지역 사회는 군공항 이전과 생
하루가 멀다하고 청소년 폭행 사건이 연일 터지고 있다. 이런 학교폭력 사건들을 보면 가해 학생이 과거 피해자였던 경우가 적지 않다. 이것만 보더라도 학교폭력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 수 있다. 내 아이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신고됐다는 소식은 교통사고처럼 예고 없이 찾아온다. 이후 진위를 떠나 아이와 가족의 삶에는 큰 흔적으로 남는다. 학교폭력 처리 과정이 철저하되 신중하게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지난해 김제지역의 A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학교폭력 사태를 놓고 내린 김제교육지원청의 결정으로 어린 여학생 피해자를 가해자로 몰아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로 몰린 피해 여학생 측은 자신은 가해자가 아니다며, 그 결백을 증명할 수 있는 증거 및 정황을 제시 등 충분한 소명 절차가 거의 무시된 채 김제교육지원청은 학교와 피해 학생이라고 주장하는 학부모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받아들여 세간의 공분을 사고 있다. 현재 피해자로 알려진 학생의 학부모는 김제지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인물로 알려졌으며 학교장과 교감, 김제지원교육지원청까지 그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의 인물이라고 알려졌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과정에서 부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반갑습니다.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기정입니다. 경기헤드라인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헤드라인은 지난 10년간 ‘생생한 정보뉴스’를 독자에게 전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시각과 알찬 내용, 그리고 비판적 기능을 지닌 건강한 언론사로서 그 책임을 다해주셨습니다. 경기헤드라인 문수철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론직필, 공정보도, 민의대변’을 이념으로 지켜온 경기헤드라인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진정한 지방자치와 올바른 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언론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시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시민의 세금이 적재적소에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시민에게 가장 필요한 사업이 정책으로 실행되고 있는지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언론을 통해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경기헤드라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2023. 7. 24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기정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새로운 100만 대도시를 위해 나날이 발전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화성시의 생생한 모습을 전하고, 우리 사회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반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정립해 취재를 통해 보도하며, 새로운 언론 환경의 지평을 열어가는 ‘경기헤드라인’의 창간 10주년을 99만 화성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13년 창간 이후부터 경기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큰 신문으로,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우리 지역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민의를 폭넓게 수렴해 언론의 참모습을 실현하는 ‘경기헤드라인’의 노력은 지방자치 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과 참다운 주민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진실만을 전하는 ‘경기헤드라인’은 정론직필(正論直筆) 그 자체로 독자로부터 신뢰받는 언론입니다. 아울러 지역문화 창달과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정보와 지식 전달은 물론이고 우리 사는 세상의 소소한 이야기까지 따뜻한 조언과 함께. 꾸밈없이 전하는 대변지로서 언론의 사명과 책임을 다해 독자로부터 신뢰받는 언론으로 튼튼히 뿌리내리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