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한차례 비가 지나간 뒤, '확' 바뀐 가을 공기로 가득한 시흥 물왕호수.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 아래, 억새가 물결치듯 일렁이고,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가 제법 서늘해진 바람에 하늘거린다. 물왕호수 둘레길을 따라 산책 나선 시민들은 눈 깜짝할 새 사라지는 찰나의 가을을 만끽하며, 바스락대는 낙엽을 밟아본다. 시흥시 물왕동과 산현동에 걸쳐 있는 물왕호수 곳곳에는 숨은 맛집이 많아 주말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해가 진 뒤, 수변데크를 수놓는 아름다운 야경 덕에 물왕호수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7일 오후 3시와 7시, 김포아트홀에서 『폴포츠 내한 공연 - 프라임 타임(Prime Time)』 공연을 선보인다. 폴포츠는 2007년 영국의 리얼리티 tv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를 통해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주목받게 된 오페라 가수로, 그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 첫 번째 출연 영상은 유튜브에서 누적 1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특히 넉넉지 못한 집에서 태어나 특유의 외모와 어눌한 말투로 괴롭힘을 당했던 과거를, 노래를 통해 당당히 맞서 이겨내고 꿈을 이뤄낸 그의 성공 스토리는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얻으며 감동을 주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가곡, 영화 속 주제가, 친근한 성악곡들과 자신의 살아온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여성 소프라노와 현악 4중주단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8월 31일 저녁 은계호수 해로토로 머리 위로 ‘슈퍼 블루문’이 떠올랐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와 가장 가까울 때 뜨는 보름달이다. 이날은 올해 중 가장 큰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보돼, 슈퍼문을 만나기 위해 많은 시민이 은계호수공원을 찾았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19일 경기도청 북문에서 성혁명내용이 담긴 ‘미성년 성관계’, ‘낙태(재생산권)’, ‘동성애·성전환’ 등 우리아이들 세뇌시키는 교과서는 퇴출해야한다고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20일 오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도시공사 직원들이 장마철 폭우 피해 예방을 위해 펌프 등 배수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부터 꽃 사마귀, 뮤엘러리 사슴벌레 등 난생처음 보는 다양한 곤충들의 모습에 아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진다. 신비한 열대우림 곤충의 매력에 푹 빠진 아이들의 호기심이 배가 됐다. 시흥월곶어울림센터에서는 세계곤충탐험 특별기획전이 한창이다. 오는 25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구온난화에 처한 지구촌 곤충들의 구조 요청’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전시는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캠페인성 기획 전시로 마련됐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이한 시흥시 호조벌 일대에서 농민들의 모내기가 한창이다. 농민들은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세심히 볏모를 살피고, 영양제를 뿌리며, 분주하게 이앙기를 움직인다. 시흥시의 보통천과 은행천을 끼고 형성된 호조벌은 약 150만 평 규모로 펼쳐진 시흥시 최대 곡창지대로, 300년 역사를 지닌 생명의 땅이다. 매년 가을이면 호조벌에서 시흥 쌀 브랜드인 ‘햇토미’가 생산된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재능과 넘치는 끼로 무장한 청소년·청년 댄스팀의 흥겨운 무대가 주말 정왕3호 광장을 찾은 시민들을 즐겁게 했다. 지난13일 열린 2023 청소년청년페스티벌 ‘청.청.페’는 세대 간 문화를 공감하고, 청소년 문화활동을 활성화하는 축제 한마당이 됐다. 이날 ‘제1회 시흥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청.청.페’와 함께 시흥시어울림마당 ‘I see 흥! 투어 in 능곡’ 축제가 능곡광장에서, ‘폼, 나다 : 청소년X청년 그게바로 나다’ 축제가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려 시흥 곳곳을 흥겹게 물들였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광명시 공무원노조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릴레이 1인시위를 한 달 가까이 이어가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3월 21일부터 광명시청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벌이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대한 공무원노조의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공무원노조는 특히 구로차량기지가 대책 없이 광명으로 이전될 경우 구로구의 악성 민원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여야 할 광명시 공무원의 입장을 강하게 피력하며 국토교통부의 행태를 규탄했다. 이에 대해 송형주 지부장은 “구로차량기지가 광명으로 이전되면 소음, 먼지 등으로 인해 광명시민들이 큰 피해를 받게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현재 구로구 공무원이 시달리고 있는 악성 민원이 고스란히 광명시 공무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결사반대의 뜻을 밝혔다. 광명시 공무원노조는 앞으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에 반대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방침이다.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때론 울울창창한 나무가, 때론 진분홍 꽃길이, 때론 옛 염전의 풍광이 발길 닿는 곳마다 다른 매력을 뿜어내 산책의 즐거움이 배가 된다. 도심 속에서 시흥이 지닌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시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늠내길 2코스 '갯골길'을 걷거나 자전거로 즐기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행복이 묻어난다. 갯곳길은 시흥시청에서 출발해 갯골생태공원, 흔들전망대, 자전거다리, 군자갑문을 거쳐 다시 시흥시청으로 되돌아오는 코스로 16km로 조성돼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