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시립갈현어린이집 원아들, 고사리 손으로 포장한 양말 100켤레 어려운 이웃 위해 기부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에 2켤레씩 지원

 

[경기헤드라인=백동수 기자] 어린이집 아이들이 고사리손으로 손수 포장한 양말 100컬레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과천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시립 갈현어린이집(원장 문혜선)으로부터 양말 100컬레를 기부받았다.


기부받은 양말은 어린이집 원아와 부모님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아이들은 직접 양말을 포장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찬우 갈현동장은 “아이들이 손수 포장하며 정성을 담은 양말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 어린이집과 학부모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양말을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에 2켤레씩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립 갈현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심어주기 위해 연말마다 기부 물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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