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정현수 기자] 이천시는 2022년 민주화운동기념공원 유튜브 공모전 시상식이 8일 민주화운동기념관 다목적 복합공간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유튜브 공모전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민주주의’을 주제로 5월3일부터 9월30일까지 다섯 달여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민주화운동기념공원 홍보와 디지털 시대에 맞는 민주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나로부터 민주주의'를 제작한 여주여자중학교 여중의 전설팀이 차지했다. '민주주의'이라는 쉽지 않은 키워드로 생활 속의 민주주의와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을 연결해 완성도 높은 영상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최우수상은 민주화운동기념관 전시를 우리에게 민주주의라는 개념으로 문서형, 송연후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 내용의 완성도가 돋보이는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이 선정됐다.
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등 500여만원의 상금이 수상자들에게 주어졌다.
공모전 관계자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사 등을 거쳐 총 7건 입상작을 선정했다. 선정작들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과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 것도 새로운 발견 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장병준 민주화운동기념공원 소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공모전 참가자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입상한 모든 분에게도 축하인사를 드린다”며 “민주화운동기념공원은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늘리고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