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구리시는 지난 20일 21세기 클럽과 국제로타리 3600지구 구리지역 동구로타리 클럽(회장 한재명)으로부터 1,000만 원 상당의 추석 명절맞이 기부 물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은 백경현 구리시장, 유홍열 회장, 한재명 회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달받은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와 지역아동센터에 배부될 예정이다.
기부처인 21세기 클럽은 1998년 창립한 지역사회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집수리·복지시설 지원 및 봉사·환경보호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 국제로타리 3600지구 구리지역 동구로타리클럽은 1983년 창립해 독거노인 돕기·해외 의료시설 지원·장학금 지원사업 등을 펼치는 봉사단체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21세기 클럽의 유홍열 회장은 “물가가 많이 올라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 준비해드린 식료품 키트가 저소득층의 명절에 따뜻함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구로타리 클럽의 한재명 회장은 “구리시 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아이들을 위해 기부할 수 있어 감사하다. 동구로타리클럽과 21세기 클럽은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나눠주신 21세기 클럽과 동구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물품은 취약계층 가구가 외롭거나 쓸쓸하지 않은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