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양주시는 겨울철 독감 확산 방지를 위해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내년 4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2010.1.1.~2023.8.31.),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8.12.31.이전 출생자)으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4가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지난 20일 예방접종을 처음 하는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에 대한 2회 예방 접종(4주 간격)을 시작으로 내달 5일부터 1회 접종 대상인 만 9세 이상 또는 접종력이 있는 어린이와 임신부도 독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는 임신주수와 관계없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신분증과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산모 수첩,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만 75세이상 어르신은 오는 10월 11일, 만70~74세 어르신은 오는 10월 16일, 만65세~69세 어르신은 오는 10월 1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지정일 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독감 예방접종은 접종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고, 평균 6개월정도 유지되므로 적기에 접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주시는 지자체 사업으로 취약계층 대상 무료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 취약계층 독감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 대상이 아닌 만19세~만64세 양주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선착순 2,000명을 접종한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양주시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나,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1일 100명씩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니 반드시 오는 11월 16일까지 양주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접종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