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2023년 경기도 청소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글로벌패밀리’ 사업을 마쳤다고 밝혔다.
고양시 내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글로벌패밀리’ 사업은 2023년 연간 총 15회 진행, 350여 명이 참석했다. ▲가족 교류 프로그램(글로벌 투게더) ▲다문화청소년의 음원제작 프로그램(글로벌 작곡 패밀리 작사) ▲연말 음원 공유회(글로벌콘서트)등을 진행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직접 작사, 작곡, 녹음에 참여한 ‘같은 하늘 같은 별’이라는 음원을 12월 7일부로 모든 음원 사이트에 공개했다. 음원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직접 본국에 있는 친구들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아내면서 많은 다문화가정의 뭉클함을 자아낼 수 있었다.
이에 마두청소년수련관 사업 담당자 류수환 지도자는 “2023년도 글로벌패밀리가 경기도 청소년 우수사업에 선정되면서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직접 작사·작곡, 녹음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참여 청소년들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 2024년도에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