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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고양아람누리에서 푸치니의 마지막 대작을 만나다

‘네순 도르마’로 잘 알려진 푸치니의 마지막 작품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를 선보인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이자 푸치니의 마지막 대작으로 꼽히는 이 작품은 세계 3대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대표곡 ‘네순 도르마’ 등의 아리아로 잘 알려져 있다.

작곡가 푸치니가 “이제까지의 내 오페라들은 다 버려도 좋다”라고 단언했을 만큼 자신감을 보인 그의 유작이자 마스터피스인 오페라 ‘투란도트’는 중국 전설시대 북경을 배경으로, 얼음같이 차갑지만 매력적인 공주 투란도트의 마음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그녀의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이국의 왕자 칼라프의 이야기를 통해 숭고한 희생과 사랑을 노래한다.

주요 출연진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악가들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냉혹하지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투란도트 역에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국립오페라극장 전속가수 출신 소프라노 김라희와 메조소프라노와 소프라노를 넘나드는 베테랑 성악가 이승은,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칼라프 왕자 역에는 정통 테너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성악가 이정원과 '이탈리아 2006 최고 테너상' 수상에 빛나는 이동명이 각각 맡았다.

국내 오페라의 부흥을 위해 노력해온 국내 최초의 여성 오페라 연출자인 강화자 단장이 이끄는 민간 오페라단인 사단법인 강화자베세토오페라단이 제작을 맡아 국내 굴지의 오페라단의 위상을 펼칠 예정이다.

고양문화재단 15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으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예회관연합회의 2019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선정 작품이며,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오페라 공연에 비해 절반이상 저렴한 입장료를 책정해 눈길을 끈다.

관람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1만5천원이며 예술인 및 청소년의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만원 특가 티켓도 준비돼 있다. 예매 및 문의는 고양문화재단 콜센터와 홈페이지, 인터파크 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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