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9일 오전 관내 삼숭동 벼 재배 포장에서 개최한 ‘붐스프레이어 활용 벼 약제 살포 연시회’ 현장을 방문해 농가와 관계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연시회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백웅현 양주시쌀연구회 회장 및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하여 양주시에 처음 지원된 ‘붐스프레이어’를 활용한 방제약제 살포에 따른 노동력 절감 효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붐스프레이어’는 약제 탱크용량이 900L에 최대 살포 폭은 24m, 살포 면적은 100L/10a로 1회 살포시 최대 2,700평까지 살포할 수가 있다.
시 관계자는 ‘붐스프레이어’ 노즐은 분무각도가 90도로 강력한 방제가 되며 검정(살균제, 살충제) 노즐은 회오리치면서 분무 되기에 작물을 감싸듯이 약제가 부착되어 방제 효과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붉은색(제초제) 노즐은 분무 형태가 아닌 물방울 형태로 땅에 바로 제초제가 떨어질 수 있어 높은 제초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는 농촌 고령화에 대한‘벼 디지털 재배기술 활용 노동력 절감 종합 기술 시범사업’에 양주시쌀연구회를 사업대상자로 선정하여 농작업의 생산성 향상, 자동화 기술 등 노동력을 대체할 수 있는‘붐스프레이어’를 포함한 생력 농기계 16종 34대와 농자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