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7월 10일 오후 1시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 흡연예방 실천학교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최근 청소년들이 아파트 사이 공간, 주차장, 골목길 등에서 흡연하는 모습들로 인해 비흡연자 및 저학년 아동들에게 간접흡연 피해가 심각하여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교, 보건소, 경찰서 등으로 청소년 금연 지도를 요구하는 민원 불편 신고가 많이 접수되고 있어, 이에 대한 금연 전문가들의 금연지도 방법을 공유했다.
권련담배 뿐만 아니라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청소년들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어, 중고등학생들에게도 퍼지고 있는 신종담배의 건강위해성과 최신경향, 전자담배 유혹 및 청소년들을 전자담배로부터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교육담당자들의 인식 제고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의 교육과 함께, 참여형 청소년 금연상담 사례를 공유하는 등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유익한 강의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연수에 오프라인으로 참여한 한 교사는 “신종담배의 유형이 이렇게 많은지와 처음 알았고 전자담배의 문제점과 위해성을 알게 되어, 우리 아이들이 현재 얼마나 위험한 환경에 노출되어 있는지 다시금 각성하는 시간이 됐으며, 금연하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상담해야 하는지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좀 더 자신감이 생겨 이를 학교에서 적극 실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흡연예방과 금연실천을 위해 학생들의 흡연을 적극적, 사전적 차단하고 흡연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이 보호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