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장애 학생 문화예술 축제에서 진로부스 운영

장애 학생의 꿈과 가능성을 넓히는 활동 지원…진로상담, 만들기 체험 등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의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원이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제4회 고양 장애 학생 문화예술 축제에 참여해 진로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축제는 장애 학생들이 진로와 꿈,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학부모 진로교육지원단은 고양시 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진로교육에 맞춰 항상 함께하고 있다. 특히 외부 진로 체험활동을 진행할 때 체험처에 동행하여 수업의 환경과 진로 직업의 이해가 충분히 가능한 수업내용을 담고 있는지 등을 점검해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더 나은 진로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과 열쇠고리 만들기 키트를 활용한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을 상담지를 통해 먼저 알아보고 관련된 열쇠고리를 손으로 만드는 작업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체험은 학생들에게 직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의 임미경 센터장은 "고양시 내 특수학교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고양시의 진로교육 생태계를 꾸준히 발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센터의 다각적인 접근은 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는 장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꿈과 가능성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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