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성구 기자] 김포시는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이 지난 11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경북 김천시에서 개최된 “하나증권 제79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손지훈(김포시청)-최재성(경산시청) 조와 신산희(세종시청)-심성빈(당진시청) 조가 맞붙은 남자복식 결승전은 말 그대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세트 스코어 1:1에서 매치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된 3세트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며 결국 최종 스코어 10-6으로 손지훈-최재성 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정홍(김포시청)-신우빈(경산시청) 조는 남자 복식 3위를 차지하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홍 선수는 앞서 치러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대표 선수로 출전하여 단체전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철저한 자기관리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각종 전국대회에서 훌륭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테니스 선수단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여 조만간 개최되는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전문체육우수도시 김포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감독 1명, 선수 6명으로 구성된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2020년 창단한 이래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왔으며 2024년에는 15개의 메달(금6, 은6, 동3)을 획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