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인천시 문화상 수상자, 6개 부문 7명 선정

5일, 하버파크 호텔서 시상식 개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광역시는 5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제42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6개 부문 7명의 수상자에게 문화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유경희 문화복지위원장, 신충식 시의원, 장성숙 시의원을 비롯해 각 문화예술단체 임원과 수상자, 가족,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인천시 문화상은 인천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거나 문화예술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천을 널리 알린 공적이 있는 인천시민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문화상이 제정된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15명의 인천 문화예술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문학·미술·공연예술·체육·언론 5개 부문에서 학술·전통예술·문화콘텐츠·관광 4개 부문이 신설돼, 총 9개 부문의 문화단체와 기관 등의 추천을 받았다. 9개 부문 17명의 후보자 중 지난달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6개 부문 7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미술부문 고상순 벽재도예연구소장, 박흥규 작가 ▲공연예술 부문 이재선 연수구무용협회 부회장 ▲전통예술부문 정은희 서도소리보존회 인천시지회장 ▲관광부문 장관훈 인천관광협회 부회장 ▲체육부문 이준행 인천시세팍타크로협회장 ▲언론부문 송정로 인천in 대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는 더 다양한 부문의 문화예술인들을 모셔 수상의 영예를 안겨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 인천에 빛과 소금 같은 존재로서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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