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민통초소 이전 설치…출입시간 개선 기대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연천군은 민통초소 출입절차 개선을 위해 신서면 답곡리에 위치한 민통3초소(검성골) 이설 설치공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천군은 3억5200만원을 들여 아스콘포장 및 초소 이전 공사를 올 10월에 착공, 이달 준공했다.

 

민통3초소는 사거리에 초소가 설치돼 있어 영농인과 열쇠전망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출입에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농번기에는 영농인과 관광객, 군부대 차량이 겹쳐 출입 대기시간이 지연되는 등 민원이 이어져 왔던 곳이다.

 

연천군은 민통초소 이전 설치로 기존 초소를 조장실과 출입초소로 분리 이전하고, 상시출입증 소지자와 임시출입증 소지자, 군부대 차량을 분리해 초소출입이 가능해 짐에 따라 대기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민통초소 이전 설치공사를 통해 초소출입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그동안 농번기 불편을 겪었던 영농인과 관광객 출입시간 단축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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