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의 청사 이전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총사업비 38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이전 사업은 미추홀구 도화동 인화여중 인근에 연면적 10,453㎡ 규모의 새 청사를 건축하는 것으로, 2025년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청사 이전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 청사에는 민원인 편의시설과 교육지원환경 개선 시설이 확충될 예정이며, 유관기관과의 접근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심사 의견에 따라 주관 부서와 협조하여‘(가칭)인천교육박물관 건립 계획’을 차기 중앙투자심사에 보고한 후 청사 이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랜 숙원이었던 청사 이전으로 민원인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향상됨은 물론, 지역사회 교육환경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