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 미래를 향한 새 지평을 열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2025 연천교육전문직원 교육정책 워크숍’ 개최

 

[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은 ‘2025 연천교육전문직원 교육정책 워크숍’을 열어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학교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은 2025. 2. 18.(화)~20(목)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연천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과 현안 과제들을 한자리에서 점검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정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연천교육지원청 기본계획과 공유학교·교육발전특구 정책을 중심으로 토론을 이어갔으며, 교육과와 행정과가 함께 협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했다.

 

연수 일정 전반에 걸쳐 학교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파악하기 위한 심도 있는 대화가 이뤄졌다. 전문적학습공동체를 통해 신규 장학사와 기존 장학사 간의 업무 인수인계와 실천 사례 공유가 이루어졌고, 지원청 내 부서 간 협조 체계 강화 방안도 심층적으로 협의됐다. 전년도 사업 결과와 예산 편성, 안전 관리 등의 주요 현안 역시 함께 검토하여,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 장학사에 의한 ‘2섹터로서의 공유학교 운영 사례’ 발표는 연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교육 모델을 발전시킬 실마리를 찾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교육발전특구와 공유학교 정책을 어떻게 결합하여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만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을지, 세밀한 논의가 펼쳐진 예정이다.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더욱 면밀히 파악할 수 있었으며, 행정 부서와 교육 부서가 함께 협력해 정책을 설계하고 실천해 나갈 기반이 탄탄해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공유학교, 교육발전특구 등 연천교육만의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연천교육지원청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결과를 토대로, 주요 정책들의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협력하여 ‘미래로 도약하는 맞춤교육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연천교육’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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