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윤종 기자] 금촌3동 행복마을관리소는 2025년 4월부터 100일간, 마을주민과 함께하는 꽃길조성 사업인 ‘더 특별한 백일, 백일홍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촌3동 행복마을관리소에서 백일홍 모종을 직접 육묘하여 금촌3동의 주요 산책로와 마을 내 방치된 쓰레기를 정비한 공간에 백일홍을 식재함으로써 정서적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화합으로 온정이 넘치는 마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일홍 프로젝트는 육묘 단계부터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업으로 주민, 지역사회단체와 공동으로 직접 조성하고 관리하는 활동으로 단순히 꽃을 심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 종료 시 기록 전시 등 마무리 활동까지 공유하여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종고 금촌3동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꽃을 심는 것을 넘어 마을에 대한 주민들의 애향심을 키우고,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의미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한땀한땀 사랑의 손길로 가꾸는 참여와 정성이 더해져 백일홍의 꽃말처럼 좋은 인연과 행복이 마을 곳곳에 전해져 따뜻한 변화가 피어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금촌3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마을사업을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