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가 아이슬란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레이캬비크에서 2020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아동문학작가를 모집한다. 부천시는 2017년 11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문학 분야로 가입한 이후, 교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 문학 창의도시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국내에 소개해 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 자격은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을 갖추고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부천과 깊은 인연이 있는 아동문학작가이다. 선발되면 숙소, 항공 및 창작 활동비를 지원하며 프로그램 기간 중 열리는 레이캬비크 국제아동문학페스티벌과 유럽 필름 어워드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면 오는 3월 1일까지 부천문학창의도시 공식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으면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 각국의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는 도시 간 연계, 협업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부천시는 올해 여름 해외 작가를 대상으로 한 레지던시 프로그램 ‘2020 부천 레지던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우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립도서관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2019년 한 해 동안 부천시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2019 베스트 대출도서 TOP 10’을 연령대별로 선정해 발표했다. 청소년은 ‘미움받을 용기’를, 어린이는 ‘추리천재 엉덩이 탐정’을 가장 많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분야와 청소년 분야에서 백희나 작가와 히가시노 게이노 작가의 책이 3권씩 베스트 대출도서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20~40대는 최근 영화로도 개봉된 ‘82년생 김지영’을, 50대 이상에서는 ‘미중전쟁’을 가장 많이 읽었고 2019년 부천의 책인 ‘개인주의자 선언’도 TOP 10에 올라와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천시민이 가장 많이 읽은 40권의 책 중 문학 분야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며 인문학 분야가 그 뒤를 따랐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가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2월 3일부터 2월 19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의 근로소득장려금 10만원이 추가 적립돼 만기 시 최대 720만원과 이자를 목돈으로 마련할 수 있는 제도이다. 가입대상은 기준 중위소득이 50% 이하이면서 현재 근로활동 중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이며 일반가구도 소득·재산 사항이 차상위 기준에 적합하면 신청할 수 있다. 가입자는 가입 유지를 위해 근로활동을 지속하며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사례관리 상담을 이수해야 하고 만기 해지 시 근로소득장려금 50% 이상 사용 용도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가입 희망자는 모집기간 내 관할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지원센터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온라인 신청은 불가하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가 오는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17억5천만원으로 1만 9천 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이며 6세 이상부터 1인당 연간 9만원을 지원한다. 문화누리카드는 도서 영화, 공연, 놀이공원, 스포츠 경기, 관광 등 문화예술·여행·체육 분야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2월 1일부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기존 이용자는 문화누리카드 고객지원센터 전화 연결을 통해 재충전할 수 있다. 2월 3일부터는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지원센터 방문 발급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카드 사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2년간 카드사용 실적이 없으면 내년도 발급이 제한되고 미사용 금액은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고 자동 소멸하므로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부천시가 지난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시내버스 대표자들을 소집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소신여객 등 6개 시내버스 업체 대표자가 참석했으며 부천시 교통사업단장이 방역 강화, 운수종사자 마스크·장갑 착용, 손 세정제 비치, 감염 예방교육과 위생점검 실시 등 감염증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해달라는 내용을 업체에 전달했다. 류철현 교통사업단장은 “버스는 다중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이므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버스업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군포시는 4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 학생에게 학원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2020년 저소득층 교육바우처 사업’ 대상자 300명을 확정해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교육바우처 사업은 한대희 군포시장이 교육격차 해소와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내놓은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지원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소득수준과 세대구성 등을 기준으로 11개 동 주민센터로부터 추천받은 초·중·고등학생 각 100명씩 모두 300명을 최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학원 수강료 및 교재비를 지원받게 되는데, 초등학생은 월 10만원, 중·고등학생은 월 13만원이다. 특히 일반 교과목과 예·체능 과목외에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개별 특성을 반영해 취업 및 진로관련 과목으로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경험과 진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원 방법은 군포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카드를 학생들에게 지급한 뒤 지원 금액을 충전해주는 방식으로 수혜자들의 이용 편의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군포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마을버스를 활용해 미세먼지 자료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해 미세먼지 빅데이터로 활용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군포시는 3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룰루랩과 함께 환경부가 인증한 1등급 측정장비를 관내 일부 마을버스 노선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측정 장비는 최대한 많은 지점에서 수집될 수 있도록 운행거리가 긴 3개 노선의 마을버스에 설치했으며 버스 내부에는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가 표시되고 외부에는 미세먼지 측정장비가 있음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됐다. 군포시 관내 미세먼지 측정 장비는 시청 별관 옥상과 당동 도서관 옥상 등 2개소에 있는데, 모두 지상에서 19미터 상공에 있어 시민들이 체감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를 통한 미세먼지 측정은 지상에서 이뤄지는 만큼,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상협박사는 “이동성이 높은 마을버스를 활용해 미세먼지 정도와 분포의 파악이 가능하게 됐다”며 ”민간과 지자체, 국책연구소간의 협업으로 추진돼 환경과 교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 상록구는 ㈔전국자원봉사연맹에서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쌀 6천㎏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자원봉사연맹은 1992년 설립돼 소외된 독거노인과 빈곤노인, 국내·외 위기 아동들을 위해 전국 26개 지역에 천사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전날 상록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서 강현애 ㈔전국자원봉사연맹 가정복지실장은 “소외된 이웃들의 결식을 예방하고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탁소감을 전했다. 박부옥 상록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쌀을 통해 사랑의 온기가 지역의 이웃들에게 골고루 퍼져 살맛나는 안산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는 도심 속 농촌의 자연친화적 삶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위해 주말농장을 조성해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분양 대상은 단원농장, 초지농장, 유원지농장, 신길농장, 상록농장 등 5개소, 3천388구획이다. 단원·초지·유원지농장은 1구획 당 3천원, 신길농장은 1만2천원, 상록농장은 1만2천700원으로 유료로 분양된다. 주말농장 신청은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8일 오후 4시까지 농업기술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관내 거주하는 세대주 명의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접수 시 세대주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과 접수자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마감 후 컴퓨터 공개추첨을 통해 이뤄지며 문자선정 통보와 함께 발송되는 고지서로 사용료 납부를 완료하면 분양이 확정된다.
[경기헤드라인=김근철 기자] 안산시 관산도서관은 책 정보를 숨기고 빌려주는 특색 있는 대출서비스 ‘세렌디북’을 올해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세렌디북이란 ‘세렌디피티’와 ‘북’의 합성어로 ‘운 좋게 발견한 책’이란 뜻으로 서지 정보를 알 수 없게 포장한 책을 전시 및 대출하는 것으로 독서에 대한 편식을 해소하고 책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도입된 대출서비스다. 세렌디북은 도서관에서 건강·배움·치유·세계문화·고전 등 매달 다양한 주제의 추천도서를 서명, 저자 등 책의 직접적인 정보를 알 수 없게 포장해 전시하면 이용자가 포장지에 적힌 키워드나 책 속 글귀 등을 보고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대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은 관산도서관 2층 문헌자료실 대출·반납데스크를 통해 매주 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사이에 한 사람당 1권까지 14일 이내로 대출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세렌디북은 항상 대출중이라 읽지 못했던 베스트셀러나 평소에는 읽지 않던 다양한 분야의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어느 책을 골라도 뜻밖의 선물을 받은 것과 같은 좋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