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서신면 일대에 ‘황금해안길’을 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철조망 철거 후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총 17km에 달하는 황금해안길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3년에 걸쳐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해안 둘레길과 해안데크, 해안경관도로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포함한다. 해안 둘레길은 총 길이 17km, 너비 2.25m로 조성되며, 해안데크는 4.6km, 지상데크는 0.4km, 해안경관도로는 12km에 이른다. 총사업비는 465억 원으로, 도비와 시비로 분담되어 진행된다. 2023년 4월까지 해안데크의 기본 구상 및 타당성 조사가 완료됐으며, 5월에는 경기둘레길 궁평리 구간에 해안데크 설치가 완료됐다. 이후 투자심사를 마치고, 12월부터는 황금해안길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5년 3월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4월에는 기공식이 열릴 예정이다. 기공식은 궁평관광지 조성부지에서 열리며,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화성시가 서신면 백미리 궁평관광지 내에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을 조성하며, 이를 서부권역의 대표적 청소년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에게 쾌적한 숙박시설과 수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 또한, 궁평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해 서해안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수련시설로 지정되며,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561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부지면적 14,580㎡, 연면적 13,814.85㎡ 규모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건축된다. 주요 시설로는 103개의 객실과 야외 수영장, 루프탑, 스포츠체험 공간 등이 포함되며,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는 유스호스텔을 통해 자연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한 대표 브랜드를 구축하고, 수익모델 발굴을 통해 시설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0년 3월 건립 추진계획 수립 이후, 2023년 4월 공사가 착공됐으며, 2025년 9월에는 시설이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매향리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치유와 존중을 통해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매향리평화기념관이 2025년 4월 21일 정식 개관한다. 이 기념관은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하며, 상설 및 기획 전시실, 다목적홀, 세미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기념관은 매향리의 지역사와 상징성을 담은 공간 조성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설 전시로 쿠니사격장 생활관과 본관 상설전시실을 운영하며, 기획 전시로는 본관 기획전시실에서 “빛과 그림자”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생태 및 역사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기념관은 관광, 전시, 체험 등 문화복지 증진을 통해 서남부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향리의 생태와 역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시티투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음악회, 연극,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도 추진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2025년 4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20분까지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시장, 시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부천시가 원도심 재정비에 팔을 걷어붙였다. ‘미니뉴타운 시범사업’과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등 새로운 정비사업 기법을 본격 추진해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정주 여건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 시작으로 지난 3월 원도심 지역 주민과 정비사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안에 원도심 재정비 사업의 공모 접수 및 대상지 선정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성을 개선하고 주민 부담을 덜기 위해 제도개선과 도시재생지원센터 기능 확대에도 초점을 맞춘다. 부천시는 이번 계기로 그동안 고심해 왔던 원도심 지역 주민의 생활 개선과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의 물꼬를 튼다. 아울러 정비사업 구역을 중·대규모로 확대 개발해 원도심 정비사업의 패러다임 전환도 도모한다. ◇ 빠르고 쾌적하게 원도심 주거환경 바꾸는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부천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미니뉴타운 시범사업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 △광역적 통합정비사업 등 세 가지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미니뉴타운 시범사업은 기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웠던 낙후된 원도심을 광역 단위로 개발해 주거 환경을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시흥시 자연이 겨울을 벗고 봄을 입었다. 나무와 꽃은 각자의 색을 피워내고 따뜻한 바람에 연한 잎들이 몸을 흔든다. 이번 주말에는 소생하는 계절의 낭만과 감성을 담뿍 담아갈 수 있는 자연과 예술을 가득 품은 시흥시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보자. 봄을 여는 대형 벚꽃무리부터 어린왕자와 함께 하는 석양, 사위가 어스름해지면 문을 여는 야외 영화관까지. 감성 충만 자연과 곳곳에 가득한 포토스폿ㆍ예술의 낭만까지 채우다보면 하루가 금세 지나간다. 발 딛는 모든 곳이 봄의 포토스폿 시흥시에는 대형 벚꽃길과 다양한 봄꽃이 지역 곳곳에 포진해 있어 꽃놀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름난 갯골생태공원 벚꽃길부터 옥구공원, 물왕저수지 등 벚꽃길 뿐만 아니라 8만 본의 철쭉이 넘실거리는 오난산 전망공원도 그 중 하나다. 옥구공원은 주차장 쪽부터 옥구전망대 연결로까지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진달래의 조화가 일품이다. 시흥시부터 인천 송도와 맞닿은 서해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폿으로, 전망대에 오르기까지 심어져 있는 능수벚꽃이 유명하다. 갯골생태공원은 봄이 되면 벚꽃이, 가을이 되면 핑크뮬리와 억새가 공원의 색을 바꾸며 계절을 담아낸다. 특히 사구식물원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세미원이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에서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중심으로 글로벌 정원 관광도시로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을 개선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두물머리 생태학습장과 가정천 일원을 포함해 정원 구역을 약 60만㎡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미원은 2019년 대한민국 지방정원 제1호로 지정된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위치한 12만7천㎡ 규모의 정원이다. 이곳은 연꽃 등 수생식물과 초본식물, 목본식물이 풍부한 양평의 대표 관광지로, 매년 18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하지만 현재 자체 입장료 수입과 군 출연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국가정원 승격을 통한 국비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양평군은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세미원의 국가정원 승격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세미원 국가정원 지정 전략 및 로드맵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또한, 국가정원 전담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식물자원 교환 및 기술정보 공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평군은 지난해 세미원 관련 제반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를 입법하고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스마트 도시’나 ‘스마트 행정’이라는 단어는 추상적인 미래를 그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수원시에는 이미 데이터를 활용하는 스마트한 행정을 반영한 스마트한 도시 생활이 펼쳐지고 있다. 시민 일상에서 발생하는 정보의 조각들을 모아 의미를 찾고 이를 활용해 시민을 위한 행정의 체감도를 높이는 수원시의 데이터 기반 행정을 알아본다. ◇ 수원시가 똑똑하게 관리하는 시민 안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대 규모의 인구가 살고 있는 수원시에는 사람이 많이 오가는 중심지가 많다. 대표적인 지역으로 인계동, 수원역, 행궁동, 화서역 일대를 꼽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인계동 중심상가와 수원역 로데오거리, 행궁동 행궁거리, 화서역 지하보도 등 4곳은 인파가 집중되는 구역이다. 수원특례시는 이 네 곳에 총 28대의 AI 카메라를 설치했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를 활용해 인파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다. 수원시 다중밀집지역의 안전관리를 위한 AI 카메라 설치 과정은 스마트 도시 행정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빅데이터를 관리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의미 있는 정보를 만들고, 시민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누군가는 날이 추워지고 바깥활동에 제약이 생기면 따뜻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찾아 나서곤 한다. 특히 아이들의 방학이 시작되는 12월부터는 아이들과 함께 들러봄직한 실내 레저시설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계절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은 사람들은 바깥으로 나선다. 눈밭을 구르며, 꽁꽁 언 손을 녹여가며 겨울만이 주는 정취를 누린다. 추위는 추위로 이겨내는 이한치한(以寒治寒)파도 추위를 피해 따뜻한 곳을 찾는 이열치한(以熱治寒)파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곳이 시흥시다. 겨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실외 레저부터 날씨에 상관없이 따뜻하게 즐기는 실내 놀이시설까지, 시흥시가 보여주는 겨울의 백 가지 즐거움을 만나보자. 눈썰매부터 빙어잡기까지, 겨울레저 만끽! 월곶에코피아 매년 겨울 시흥에서는 도심 속 제대로 된 눈썰매 즐겨볼 수 있다.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함께 다양한 겨울철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야외시설이다. 여름에는 수영장으로 활용되던 시설이 겨울이 되면 눈썰매장으로 변신한다. 아이들이 탈 수 있는 미니썰매장과 초등학생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대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2024년 수원특례시는 시민의 만족을 높이고 행복을 더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돌봄과 생활 분야에서 세심한 행정력을 기울여 보다 많은 시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왔다.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맞춤형 지원을 구체화했고, 돌봄부터 주거까지 복지의 영역을 크게 확대했다. 문화와 관광으로 즐거움을 꽃피우고, 수요자인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제도들도 보다 체계적으로 다듬어 자리를 잡는 효과를 거뒀다. ◇ 포용적 복지 확대…수원의 모든 이웃을 품는다! 수원특례시가 올해 1월1일부터 전체 동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 수원새빛돌봄은 수원에 완벽히 뿌리를 내렸다. 수원새빛돌봄은 기존 복지 서비스의 틈새를 메우며 긴급하게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수원시민에게 마을 중심의 통합 돌봄을 제공했다. 지난 11월 말 기준으로 3598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1만 8472건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2024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여성·시니어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수원새빛돌봄만의 특
[경기헤드라인=문수철 기자] 양평군은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에서 도비 400억 원을 확보하며 민선8기 후반기 전략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는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은 균형발전을 위해 저발전 6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비 3,6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전략사업으로 6개 시군 27개 사업에 2,400억 원을 확정해 추진한 후, 2025년 하반기에 사업 성과와 추진현황 평가를 통해 우수 시군에 5년간 1,200억 원을 성과사업비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경기도의 균형발전사업 도비지원으로 양평군은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에 큰 동력을 얻게 됐으며, 확보한 도비 400억 원에 군비 70억 원을 투입해 총 470억 원을 7개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 세미원 시설개선 사업 (양서면) ▲ 세미원 진출입로 확장 개선사업 (양서면) ▲ 물안개공원 조성사업 (양평읍) ▲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사업 (양평읍) ▲ 용문산관광지 진입도로 확장사업 (용문면) ▲ 지역활력 스포츠 인프라 확충 사업 (단월면) ▲ 채움플러스 복합센터 건립사업(양동면)이다. [세미원 시설개선 및 진출입로 확장 개선 사